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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테크' 부문 성장 시동…한화비전, 3분기 영업익 1026억
시큐리티·한화세미텍 부문 나란히 성장세
"기술 경쟁력 지속 강화해 글로벌 시장 선도"


한화비전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26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김동선 사장. /한화
한화비전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26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김동선 사장. /한화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김동선 한화M&S 미래전략총괄 사장이 이끌고 있는 테크 부문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한화비전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5734억원, 영업이익 102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7%, 영업이익은 183.4% 급증했다.

시큐리티·한화세미텍 두 부문이 나란히 성장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시큐리티는 올해 3분기 매출 4036억원, 영업이익 6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8.5%, 79.9% 늘어났다.

한화세미텍의 매출은 1698억원, 영업이익은 37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매출은 5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반도체 장비 매출이 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2%나 늘어났다.

김동선 사장은 앞서 부사장 시절부터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을 맡아 연구개발(R&D) 기술 투자와 성장 동력 발굴을 주도해 왔다.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공급망에 진입한 한화세미텍의 TC 본더가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TC 본더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을 위한 필수 장비로, 인공지능(AI) 시장 급성장 및 HBM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성이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3분기 실적을 통해 첨단 반도체 장비 등 테크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시큐리티 부문의 안정적 글로벌 실적과 한화세미텍의 반도체 장비 수주 성과가 더해지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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