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직원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 오디션에서 'AI 건설 실명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북구는 전날 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26년 제3회 성북정책오디션'을 열고 우수 정책 제안 5건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북정책오디션은 직원들이 업무 현장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28건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사업이 본선에 올랐다.
최우수상은 건축과 김준혁 주무관이 제안한 'AI(인공지능) 활용 성북형 건설 실명제'가 차지했다. AI를 활용해 서류 작업 시간을 줄이고 직원들이 현장 확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방식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우수상에는 도시계획과 도시상임기획팀의 '보국문로 14길 고령자 안심 건강길 조성'과 건설관리과 가로정비팀의 '도로상 노점·적치물 금지 바닥스티커 부착 사업'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도시안전과 중대재해예방팀 최창숙 팀장의 '현업근로자 스마트 안전관리'와 '실드(SILD) A.I.'가 받았다.
나머지 본선 진출 사업 5건에는 참가상이 수여됐다. 총 포상금은 1070만원이다. 구는 선정된 제안의 실행 가능성과 예산 등을 검토해 실제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직원들의 제안을 꼼꼼하게 살피고 정책오디션을 매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직원들의 현장 경험이 구민에게 필요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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