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서동공원 서문주차장에서 '2026년 양송이·표고버섯 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부여국화축제와 함께 열려 가을 국화와 지역 대표 농산물인 버섯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부여군은 양송이와 표고버섯 전국 생산량 1위 지역으로,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버섯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장에는 버섯의 종류와 활용 가치를 소개하는 전시관을 비롯해 신선한 버섯과 버섯 가공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이 버섯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나만의 버섯모자 색칠하기와 인생네컷,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지역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2023년 처음 시작된 양송이·표고버섯 축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이번 축제가 버섯 소비 확대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환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와 수입 버섯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버섯 농가에 이번 축제가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고 부여 버섯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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