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ESG 전담 부서 설치…경쟁력 강화

[더팩트 | 손원태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글로벌 ESG 평가에서 국내 복합쇼핑몰 최초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이 '2026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 글로벌 부동산 실물자산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Five-Star)'를 획득한 것이다.
27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은 지난 2024년 국내 리테일 부문 최초로 5스타를 획득한 이후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따냈다. 특히 올해는 하남 91.54점, 고양 92.90점으로 평가에 처음 참여한 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경쟁력을 3년 연속 인정받은 데 이어 역대 최고 점수까지 갈아치웠다.
GRESB는 전 세계 부동산 실물자산과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반의 정책과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총 5개(1~5스타) 등급을 부여하며, 최고 등급인 5스타는 전체 평가 참여 기업 및 자산 중 상위 20%만 받을 수 있다.
이는 부동산 개발부터 운영까지 ESG 가치를 일관되게 실천해 온 신세계프라퍼티의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자산의 기획·설계 단계부터 고효율 설비 도입과 재생에너지 활용 등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운영 과정에서도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자산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은 ESG 경영 체계와 정책 등을 평가하는 '관리(Management)' 부문에서 나란히 30점 만점에 29.89점을 획득했다. △ESG 목표 수립과 ESG 경영 체계 확립 △기후변화·에너지·재생에너지 등을 포괄하는 환경·사회·거버넌스 정책 구축 △기후변화에 따른 전환·물리적 위험 분석 등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자산의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성과(Performance)'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차인 참여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 운영 등 이해관계자와 협력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요항목인 임차인·지역사회 참여, 환경 데이터 모니터링 등도 만점을 기록했다.
그간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속가능한 개발과 운영을 위한 ESG 원칙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며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2021년 ESG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2022년에는 사내 친환경 건축 연구조직 '에코랩(Eco-Lab)'을 발족해 전문성을 높였다. 2023년부터는 자체 ESG 개발 원칙을 담은 '지속가능한 개발 가이드북'을 발간해 전사적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이형천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앞으로도 친환경 개발과 책임 있는 자산 운영을 통해 공간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높이고, 국내 부동산 산업의 ESG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신세계프라퍼티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 '별꿈자리'도 전개하고 있다. 별꿈자리는 취약계층 아동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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