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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닥터X' 방영 중단 청원에 분노…"미쳤나?"
'닥터X' 6회 관련 논란…한정수 "재밌게 보는 중"

배우 한정수가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더팩트 DB
배우 한정수가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한정수가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다룬 '닥터X'에 공개적인 지지를 보냈다.

한정수는 지난 2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의 포스터 및 스틸과 함께 "방영 중지 신청? 미쳤나? 왜 또 난리 쳐 보시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닥터X'의 애청자임을 드러냈다. 한정수는 '엄지척'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난 원래 드라마를 잘 안보는데 요즘 '닥터X'는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정수가 언급한 논란은 지난 24일 방송된 '닥터X' 6회에서 비롯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머리에 총상을 입고 40년 넘게 후유증을 겪어온 환자 오상범(하성광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다만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가 오랜 세월 겪어온 고통을 조명했다는 호평이 있는가 하면 의학 드라마에 역사적·정치적 소재를 담아낸 방식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비판이 제기됐다.

결국 같은 날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닥터X' 방영 중단을 요청하는 청원이 등장했다. 청원인은 의학 드라마에 역사적 사건을 포함한 제작 의도에 의문을 제기하며 제작 과정에 검증 및 방송 중단을 요구했다. 해당 청원은 현재 사전동의 요건인 100명을 충족해 공개 여부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논란과 별개로 작품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첫 방송한 '닥터X'는 6회 만에 최고 시청률 19.5%(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주간 시청 순위 1위, TV·OTT 통합 화제성 부문과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닥터X' 계수정(김지원 분)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일본 드라마 '닥터X'를 원작으로 한다.

'닥터X'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mcy2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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