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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석기 "다음 총선서 4선 고지 오를 것"…경북도지사 출마설 '일축'
"나라 위해 할 일은 다음 대선 승리 밑거름 되는 것"
"뉴욕 센트럴파크 버금가는 '역사공원'을 만들겠다"


김석기 국힘의힘 의원(경북 경주시). /김석기 의원실
김석기 국힘의힘 의원(경북 경주시). /김석기 의원실

[더팩트ㅣ경주=박진홍 기자] 김석기 국힘의힘 의원(경북 경주시)이 오는 2028년 총선에 출마해 4선 고지에 오르겠다는 정치적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최근 지역에서 풍문으로 나돌던 경북도지사 출마설을 완전히 잠재우고 '경주 수성'에 직진하겠다는 뜻을 확실히 밝힌 셈이다.

김 의원은 26일 <더팩트> 기자와 만나 "나라가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제가 나라를 위해 할 일이 있다면 그건 다음 대선 승리를 위한 밑거름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2028년 총선 지역 일부 도전자들의 행보에도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차기 대선 승부처와 관련해 김 의원은 '재외동포 표심'을 핵심 카드로 꼽았다.

그는 "현재 재외동포 700만 명 중 유권자는 대략 200만 명에 달한다"고 전제한 뒤 "과거에는 주요 도시 공관을 직접 찾아가야 해 투표율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차기 대선에서는 우편 투표 도입 등으로 투표율이 80%에 육박할 것"이라며 "결국 재외동포 표심이 대선 승패를 가르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의원은 "지지난 대선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은 불과 24만 표 차로 이겼다"면서 "오랜 기간 국회 외통위원장 등을 맡으며 재외동포와 두터운 접촉을 해온 제가 중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석기(오른쪽) 의원은 최근 경주시 감포읍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방문했다. /경주시
김석기(오른쪽) 의원은 최근 경주시 감포읍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방문했다. /경주시

현 국면 현안에 대한 작심 발언도 했다.

최근 여권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시도에 대해 "경주 출신 훌륭한 법조인이 억지 탄핵을 받아야 할 근거는 하나도 없다"며 "민주당의 억지 탄핵 강행으로 나라가 엉망이 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대해서는 두터운 신뢰를 나타냈다.

그는 "역사의식이 투철하고 나라와 지역에 꼭 필요한 분"이라며 "지난 지방선거 때 이 지사 후원회장을 맡았던 만큼, 최근 건강을 회복해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이 든든하다"고 평가했다.

지역 현안인 '신라 천 년 문화도시 경주'의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역을 위해 이번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를 자원했다"며 "어렵게 유치한 'APEC 정상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우뚝 서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한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역시 여수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유치해 냈다"며 "많은 한상들이 APEC 개최 경주를 직접 찾고 싶어 한 바람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뒷얘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굵직한 계획을 꺼내 들었다.

그는 "경주 원도심과 경주읍성, 구 경주역사 등 도심 전체 80만 평을 아우르는 거대한 역사공원 조성 중장기 계획이 있다"면서 "뉴욕 센트럴 파크에 버금가는 세계적 명품 역사공원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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