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과 반대 민원을 대화와 타협으로 사업 해결 본보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 랜드마크로 작년 11월부터 가동 중인 자원회수시설(광역소각시설, 회수시설)이 연간 66억 원의 시민 세금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6일 서산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1일 차 이정수 의원의 '서산시자원회수시설 운영에 따른 경제적 환경적 효과 및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시정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특히 이 시설은 주민들의 법정 투쟁 등 극렬한 반대(2012년 11월부터)를 무릎쓰고 2023년 11월 착공과 준공까지 주민들과 대화와 설득을 한 당사자가 현 이 시장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시정 질문 답변에 따르면 양대동 일원에 2012년 11월 당진시와 광역 소각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환경오염 우려 등 주민 갈등과 반대 민원 등으로 사업 추진은 지연됐다.
민선8기 이완섭 호 서산시는 대화와 설득으로 2023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0월 준공,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실적을 보면 가동에 들어간 작년 11월터 올해 9월까지 하루 평균 179톤의 생활폐기물 반입으로 현재 누적 소각 처리는 5만 3747톤 처리 실적을 보이고 있다.
시는 2023년 기준 해마다 평균 생활쓰레기 민간 위탁 비용으로 시민 세금 100억 원을 부담했다. 이런 재정 부담도 회수시설 가동으로 한전에 전기를 팔아 27억 원, 당진시로부터 생활페기물 반입 수수료 46억 원 기타 2억 원 등 75억 원의 세입이 예상된다. 또 소각시설 운영과 편익 및 체험시설에 소요되는 총 비용 등은 연간 109억 원 규모. 그렇지만 여기에 연간 예상 수입 75억 원을 상계 하면 실제로 시가 부담하게 되는 순수 운영비용은 34억 원 규모로 크게 줄어든다. 이에 따라 자원회수시설 이전 시가 민간 위탁 소각 때와 비교하면 실제 운영 비용 부담은 66억 원이 줄어들게 된 셈이다.
따라서 자원회수시설 가동에 따라 시민 세금 절감 효과는 최소 66억 원에 이른다.
시 랜드마크로 지어진 자원회수시설 전망대는 94m 높이고 서산시 전경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에 사우나 등 주민편익 시설 및 현재까지 소각시설 견학 유료 이용객도 현재 4만 921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 자원회수시설은 대표적인 기피시설이라는 고정관념을 갰다. 이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친환경 체험관광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안착했다.
이 시장은 "시 광역 자원회수시설이 서산 지역의 자랑스러운 환경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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