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4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따냈다.
세종시는 지난 18일부터 7일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사격 4명, 펜싱 1명 등 5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가장 빛난 선수는 사격 국가대표 조정두였다. 조 선수는 지난 20일 열린 P1 남자 10m 공기권총(SH1) 결선에서 241.3점을 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이 종목에서 아시안 패러게임 금메달을 딴 것은 처음이다.
2024 파리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조 선수는 22일 P4 혼성 50m 자유권총(SH1)에서도 219.7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펜싱 국가대표 심재훈도 단체전에서 두 차례 은메달을 따내며 활약했다. 심 선수는 22일 혼성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혼성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사격 국가대표 최재윤은 23일 열린 P3 혼성 25m 권총(SH1) 결선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9월 창원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 P3 혼성 25m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아시아 무대에서도 메달을 따내며 기량을 입증했다.
세종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사격과 펜싱 종목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치며 장애인 체육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조상호 세종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아시아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세종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아시아에 널리 알린 선수단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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