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리더스포럼서 동남권 협력 방안 논의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출범 10주년을 맞은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가 지역 연구개발 정책을 자문해 온 활동을 돌아보고 부산·울산·경남의 산업과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과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부산 웨스틴조선 2층 오키드룸에서 '2026 부·울·경 과학기술 리더스포럼'을 연다.
과학기술·산업계 인사 100명 안팎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협의회의 지난 10년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 주도의 과학기술 혁신에 필요한 산업·인재 정책과 동남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협의회는 부산 출신 과학기술인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2016년 4월 출범했으며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가 공동 운영하면서 지역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개발 사업을 자문했다.
출범 당시 30명이던 회원은 현재 71명으로 늘었다. 산업계 회원은 4명에서 18명으로, 대학 소속 회원은 10명에서 28명으로 증가했으며, 협의회가 발굴해 관리하는 출향 과학기술인 인력풀도 260명에서 380명으로 확대됐다.
회원 가운데 장·차관, 대학 총장, 연구·공공기관장, 기업 대표 등 주요 직책을 지낸 인사는 중복을 제외하고 53명으로 전체의 약 75%를 차지한다. 협의회는 이들의 정책·연구·산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의 과학기술 현안을 논의하고 중앙과 지역의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산업 혁신과 지역 연대로 여는 부·울·경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형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팀장이 협의회의 10년 활동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대학 간 협력과 동남권 산업 육성 전략을 다룬다.
기조강연에는 이동근 부산공유대학 본부장 겸 부산대 산학협력단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 나선다. 각각 '5극 3특 성장엔진과 초광역 공유대학', '동남권 성장엔진 육성전략',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위한 부울경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신현석 한국과총 부산울산지역연합회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김대현 부산연구개발특구 본부장과 김무환 포스텍 명예교수, 김병진 부산앵커센터장, 남승훈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 최훈 대표변리사가 참여해 강연에서 제시된 산업·인재 정책 방향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 한국과총 부산울산지역연합회·경남지역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후원한다.
임용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10년은 부산 출신 과학기술인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부산의 정책과 연구로 이어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산출향과학기술인협의회의 자문이 부산시 정책에 반영되고 그 결과가 협의회에 공유되는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