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 소방노조 "무리한 진입 지시 있었는지 조사하라"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1일 부천시 공장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소방관 순직 사고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추 지사의 이같은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추 지사는 부천시 공장 화재의 원인과 화재 진압 과정의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해 대책을 수립할 것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가와 현장 소방대원이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소방관 화재 진압 안전 강화와 위험 화재 예방을 위한 TF'의 즉시 가동도 지시했다.
추 지사는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안전 수칙 강화와 수칙 시행 여부 점검, 위험물 관리 현황 점검, 미신고 위험물 관리 강화 대책 수립 등도 강조했다고 홍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민주노총 소속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와 한국노총 소속 한국소방공무원노동조합 등 양대 노총 소방노조는 전날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故) 김진석 소방위 순직 사고 당시무리한 현장 진입 지시가 있었는지, 대원들의 안전 조치가 적절했는지 등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김진석 소방위는 지난 16일 부천시 도장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선착대로 투입됐다가 순직했으며, 다른 소방대원 5명과 공장 관계자 2명이 다쳤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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