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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조선 후기 명재상 채제공 재조명…생가터 복원·관광 활용 모색
25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학술세미나…상의사 역사적 가치도 조명

청양군이 오는 25일 청양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조선 명재상 번암 채제공과 청양 상의사의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연다. /청양군
청양군이 오는 25일 청양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조선 명재상 번암 채제공과 청양 상의사의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연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조선 후기 개혁가이자 명재상인 번암 채제공(1720~1799)의 역사적 위상을 재조명하고 관련 문화유산의 보존·활용 방안을 찾는다.

청양군은 오는 25일 청양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조선 명재상 번암 채제공과 청양 상의사의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채제공은 영조와 정조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조선 후기 개혁을 이끈 인물이다. 수원화성 건설을 총괄하는 등 주요 국정 과제를 추진했다. 청양군 화성면 구재리는 그의 탄생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에는 채제공을 배향하는 상의사와 생가터 등 관련 유적이 남아 있다. 상의사는 2018년 청양군 향토유적 제18호로 지정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계 전문가들이 채제공과 청양의 역사적 연관성을 살펴보고, 관련 유적의 고증과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발표 주제는 조선 후기 평강 채씨의 청양 입향과 활동, 순조대 호서남인의 채제공 신원 운동과 상의당 제향, 채제공 생가터 위치 고증, 생가터 복원 방향과 콘텐츠 활용 방안 등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정비를 위한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청양군은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생가터와 상의사의 역사적 가치를 구체화하고,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채제공 선생의 역사적 위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문가들의 연구와 논의를 바탕으로 문화유산 보존과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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