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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가을 맞아 '국화전시회·국제농식품박람회' 등 잇따라 개최
28일 국화전시회 시작으로 국제농식품박람회·특산물 축제 열린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종자관 모습. /진주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종자관 모습. /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가을을 맞아 국화전시회와 국제농식품박람회, 지역 특산물 축제, 농업인 시상식 등 다양한 농업 관련 행사를 잇달아 개최한다.

진주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국화작품전시회를 열고, 4일부터 8일까지 국제농식품박람회와 우엉·마축제 등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장 먼저 열리는 '2026 진주국화작품전시회'는 12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약 11만 본의 국화를 활용한 조형 작품이 전시된다. 국화 모종심기 체험과 산책로, 하모 포토존, 쉼터 등도 운영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202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는 17개국 273개 사가 참가해 530개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종자생명관과 농기자재관, 녹색식품관, 농업체험관 등 7개 대형 테마전시관으로 구성된다.

농업 관련 기술과 기자재, 농식품을 전시·판매하고 종자와 농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축산물 페스티벌 등 체험·시식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같은 기간 열리는 '제5회 진주 우엉·마축제'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우엉과 마를 주제로 전시와 체험, 시식, 판매 행사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작물의 생육 과정과 파종을 체험하고 관련 가공식품을 맛볼 수 있다. 지역 농가에는 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 수출 성과를 돌아보는 시상식도 다음 달 4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진주시의 지난해 10월 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농산물 수출 실적은 7150톤, 6486만 달러다.

지역 농산물 가운데서는 '진주드림 쌀'의 수출시장 확대가 눈에 띈다. 호주와 독일 등 기존 시장에 이어 홍콩과 영국으로 판로를 넓혔으며 올해 1~9월 수출실적은 약 153톤, 28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약 6.5% 증가했다.

쌀 산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쌀전업농 진주시연합회는 다음 달 5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가족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에 대한 표창과 함께 회원들이 모은 쌀을 진주복지재단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농업인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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