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HACCP 활용 확대하고 AI 기반 설비 매뉴얼 제작 추진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광양농산물가공센터는 과자류와 캔디류 등 4개 식품유형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재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시는 센터에서 생산하는 과자류, 기타식물성유지류, 캔디류, 액상차 등 4개 식품유형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재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9년 11월 9일까지다.
센터는 2023년 과자류와 캔디류, 2024년 기타식물성유지류와 액상차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 올해는 4개 식품유형의 인증체계를 통합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재인증 과정에서는 제조시설과 작업환경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원재료 입고부터 제조·가공, 포장, 보관까지 전 과정의 위해요소 관리체계를 정비했다. 지난 10월 12일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심사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HACCP 관리 서류 24종과 제조시설의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광양시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식품안전관리의 디지털화도 추진한다. 2025년 등록한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활용해 중요관리점(CCP)의 모니터링과 기록관리를 자동화하고, 관리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2027년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가공설비 사용 및 세척·소독 매뉴얼 제작도 추진한다. 장비별 작동방법과 안전수칙을 시각화한 교육자료를 마련해 농업인의 설비 활용을 돕고, 담당자 변경에 따른 업무 공백도 줄인다는 방침이다.
박종수 농식품유통과장은 "철저한 위생관리와 지속적인 개선 노력으로 통합 재인증을 받았다"며 "식품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농업인들이 가공설비를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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