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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다우키움과 손잡고 중앙일보 본입찰 참여…이달 말 '새 주인' 윤곽
오리온, 글로벌세아, OK금융그룹 등 6곳 참여
이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매각가 5000억 추정


CJ그룹은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앙일보 인수전에 참여한다. 지난달 예비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기존 인수 후보인 다우키움그룹과 손잡고 본입찰에 나서고 있다. /CJ그룹
CJ그룹은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앙일보 인수전에 참여한다. 지난달 예비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기존 인수 후보인 다우키움그룹과 손잡고 본입찰에 나서고 있다. /CJ그룹

[더팩트 | 손원태 기자] CJ그룹이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앙일보 인수전에 참여한다. 지난달 예비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기존 후보였던 다우키움그룹과 손잡고 본입찰에 나섰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날 마감된 중앙일보 매각 본입찰에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CJ그룹은 현재 계열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를 통해 중앙일보 지분 9.24%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중앙홀딩스(64.73%)와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15.63%)에 이은 3대 주주다.

이번 중앙일보 매각 본입찰에는 CJ·다우키움 컨소시엄을 비롯해 오리온, 글로벌세아, OK금융그룹, 이브로드캐스팅, 금보개발 등 총 6곳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인수자가 최대주주 지위에 오르는 구조다.

중앙일보는 경영난으로 지난 7월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에 돌입했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앙일보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5000억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중앙일보는 이달 중 인수합병(M&A)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또 다른 인수 후보인 오리온은 최근 행동주의 펀드 등 투자자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싱가포르계 행동주의 펀드인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와 미국계 투자회사 터톤 캐피탈은 오리온 이사회에 공개서한을 보내 중앙일보 인수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신문과 식품은 전혀 다른 사업군이라며, 제과회사와 신문사 사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입장을 공동으로 밝혔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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