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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내년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에 힘 모은다
전담팀 꾸려 공모 준비
주민들도 조례 제정 추진


김윤철 합천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 기원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사업 유치 의지를 다졌다. /합천군
김윤철 합천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선정 기원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사업 유치 의지를 다졌다. /합천군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이 내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합천군은 19일 김윤철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사업 선정을 기원하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유치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선정 지역주민에게 1인당 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침체된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군은 사업 유치를 위해 전담팀을 꾸리고 공모 준비에 들어갔다. 지역 여건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해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내년부터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와 예산 편성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초기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도 기본소득 도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주민발의를 통해 '합천군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며 사업 시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김윤철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민선9기 공약이자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우며 합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중요한 기회"라며 "군민들의 기대와 뜻을 모아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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