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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서 국제 해양물류 학술대회 열려…북극항로 전략 논의
10월 29~31일 10여 개국 연구자 130여 명 참석 예정
스마트 물류 플랫폼·북극항로 특별세션 열어 지역 항만 경쟁력 모색


국립순천대학교가 29~31일 스마트 해양물류와 친환경 해운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가 29~31일 스마트 해양물류와 친환경 해운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순천대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스마트 해양물류와 친환경 해운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북극항로의 상용화 가능성과 여수·광양항의 대응 전략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국제이네비해양경제학회는 국립순천대, 순천시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국립순천대 일원에서 '제12회 Ai-MAST 2026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중국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대만, 카메룬, 몽골 등 10여 개국에서 연구자 1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는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해양물류'로, 해양경제·정책과 스마트 해양시스템, 친환경 해운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행사는 29일 등록과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30일 개회식과 기조강연, 분야별 논문 발표 및 특별세션을 진행한다. 31일에는 현장 견학이 예정돼 있다. 대학원생 세션도 마련해 신진 연구자들의 학술 교류와 국제 연구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특별세션은 스마트 물류 플랫폼과 북극항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스마트 물류 플랫폼 세션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범민아카데미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활용 방안을 다룬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국립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 1층 소강당에서는 북극항로 특별세션이 열린다. 전남광주시와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 세션은 김현덕 국제이네비해양경제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북극항로를 둘러싼 해운·물류 환경 변화와 대응 과제를 논의한다.

특히 북극항로의 상용화 가능성이 지역 항만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여수·광양항을 비롯한 지역 항만의 역할과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자체와 항만공사, 학계가 함께 지역 항만물류산업의 정책적·산업적 과제를 논의한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학회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물류의 스마트화와 친환경 전환에 관한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항만물류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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