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예산, 원전 재검토…예산 핑퐁 바로 잡겠다"

[더팩트ㅣ이하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경기 부천 공장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 순직한 데에 애도의 뜻을 밝히는 한편,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향해 "죄책감조차 느끼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경기도 부천시 화재 현장에서 부상을 당했던 소방관께서 끝내 순직했다"며 "머리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추 지사를 겨냥해 "아직도 '재정 빨대' 망언을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소방관의 순직 앞에, 등 돌린 소방관의 눈물 앞에, 죄책감조차 느끼지 않는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런 인식으로는 소방관 안전도, 국민 안전도 지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소방 예산 현실을 원점에서 검토해 제대로 된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가직이라며 '예산 핑퐁'을 벌이는 현실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또 "'천금을 준들 아깝겠느냐'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이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 재정 확충에 관한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답해 물의를 빚었다.
소방 공무원이 지난 2020년 국가직으로 전환됐음에도 인건비와 사업비 상당 부분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재정 구조를 언급하며 "인건비만 하더라도 2027년도에 1조1000억 원을 잡아먹게 되고, 사업비만 5000억 원 가량"이라고 말한 바 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