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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딸 수사 무마' 의혹 서울경찰청 이관…"검토 후 배당"
16일 경찰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 재임 당시 딸의 '허위 스펙' 의혹 수사를 무마한 혐의로 고발당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건이 서울경찰청으로 이관됐다. /서예원 기자
16일 경찰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 재임 당시 딸의 '허위 스펙' 의혹 수사를 무마한 혐의로 고발당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건이 서울경찰청으로 이관됐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김태연 기자] 법무부 장관 재임 당시 딸의 '허위 스펙' 의혹 수사를 무마한 혐의로 고발당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 사건이 서울경찰청으로 이관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한 의원의 수사 무마 의혹 관련 시민단체 고발 사건을 서울청으로 이관했다. 서울경찰청은 "내용 검토 후 사건 배당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생경제연구소와 서울의소리 등 시민단체 4곳은 지난 14일 한 의원과 당시 수사 무마 의혹에 관여한 검사들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각각 고발했다.

이들은 "과거 한 의원 딸이 '엄마 찬스'를 활용해 기업으로부터 중고 노트북을 후원받아 복지관에 기부했고 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도 표절·대필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022년 5월 한 의원 딸의 논문 대필·봉사활동 부풀리기 등 의혹과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사건은 지난 2023년 12월 불송치 결정됐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전날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당시 수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다시 한번 수사 사항을 점검해보겠다"고 말했다.

pad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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