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작품상 수상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영화 '후광'이 한 청년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현실을 조명한다.
배급사 ㈜헬리콘스튜디오는 16일 영화 '후광'(감독 노영완)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 줄기 빛을 마주한 청년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후광'은 희망을 찾아 나서는 스물일곱 살 택배기사 민준(최강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지만 쉽게 지나쳤던 한 청년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민준의 얼굴이 화면 가득 담겼다. 차가운 푸른빛이 감도는 얼굴 위로 따뜻한 빛이 비치고 있으며 민준은 고개를 든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불안과 희망이 뒤섞인 듯한 표정이 그가 처한 상황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인물의 얼굴과 빛에 집중한 포스터는 영화가 다루는 청년의 삶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작품은 민준의 일상을 따라가며 노동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청년의 모습을 조명할 예정이다.
앞서 '후광'은 2025년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뒤 '아시아의 미래'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2013년 해당 부문이 신설된 이후 한국 영화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제50회 홍콩국제영화제 '글로벌 비전'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후광'은 오는 11월 11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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