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진행 상황 공유 및 크루 궁금증 해소 나서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카카오가 인적분할을 앞두고 임직원 고용과 근로조건 승계 방침을 밝혔다.
카카오는 인적분할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크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전날 '오픈톡'을 진행했다고 16일 전했다. 행사에는 정신아 대표이사와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기술·재무·인사 등 주요 부서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분할 관련 실무 과제를 점검하고 있다. 신설법인 출범 전까지 매달 오픈톡을 열어 준비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카카오는 기존 사업 관련 권리·의무가 신설법인 카카오AI로 이전함에 따라 모든 임직원의 고용과 근로조건을 포괄승계한다고 밝혔다. 휴가·근무제도와 사내식당, 어린이집, 대출, 휴양시설 등 복지 혜택도 유지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신설법인 준비는 독립된 회사로서의 체계를 갖추고,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회사에 맞는 구조와 기준을 다시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쌓아온 것은 더 단단하게 가져가고 필요한 것은 새롭게 바꾸고 있다"고 했다.
카카오는 오는 12월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2027년 1월1일 분할을 완료하고, 같은 달 27일 카카오AI 재상장과 카카오X 변경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는 최근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공동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고 분할 이후 성장 전략과 계열사 간 협력 방안에 대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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