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제작 멘토링·전문가 특강 지원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창업 지원에 나선다.
충남도립대 앵커사업단은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 정주형 창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학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발굴과 시상에 그치지 않고 AI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멘토링과 전문가 특강을 연계해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창업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당신에게 창업자금이 주어진다면'이다. 학생들은 일상에서 발견한 문제나 평소 관심을 가졌던 분야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충남도립대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졸업생은 재학생과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앵커사업 창업 분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단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학은 내달 4일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8팀 등 모두 15팀을 선정한다. 결과 발표와 시상식은 11월 10일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팀에는 11월 11일 AI 활용 시제품 제작을 위한 비대면 멘토링과 18일 오프라인 특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도립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과 일상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를 창업 기회로 발전시키고 지역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업교육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규 총장은 "창업은 거창한 기술이나 특별한 자본에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그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제 도전으로 옮길 수 있도록 대학이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생각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머물지 않고 하나의 제품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AI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연계하겠다"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창업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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