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과천=정일형 기자] 경기 과천시가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65세 이상보다 범위를 넓혀 60~64세 시민에게도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국가 지원 사각지대를 보완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과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60~64세 시민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국가 무료 접종 대상 연령에 도달하지 않은 시민들도 비용 부담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취약계층을 위한 접종 지원도 병행한다.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중증장애인(1~3급),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자격 기준에 따라 무료 접종을 진행한다. 해당 시민은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과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도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15~59세 시민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대상은 다문화가정, 장기기증자, 만성질환자 등으로, 보건소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과천시보건소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시는 연령별 지원과 취약계층 맞춤형 접종을 통해 예방접종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 지원 대상보다 낮은 60세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대상 시민은 접종 기간과 구비서류를 미리 확인해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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