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시의 다양한 매력 '고양 고양이'만의 개성으로 풀어낼 것"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4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경기 고양시의 대표 캐릭터 '고양 고양이'가 이제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고양 고양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무료로 선착순 배포한다. 축제와 스포츠를 주제로 제작한 응용 이미지 24종도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모티콘은 '음...', '멍~', '삐질..삐질..' 등 기본 감정을 담은 이모티콘을 비롯해 '해줄고양?', '화났고양!', '사랑하고양~' 등 '고양'이라는 명칭을 응용한 이모티콘까지 제작돼 귀염움을 더했다.
이번에 배포되는 이모티콘은 지역 대학인 중부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8월 시와 중부대는 '고양 고양이' 캐릭터 발전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주부대 만화애니메이션전공 학생들이 이모티콘과 응용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다. 시는 이번 무료 배포와 이미지 공개를 통해 지역 대학과 함께 만든 콘텐츠를 시민들과 나눌 계획이다.
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친구 추가한 이용자 중 선착순 4만 명에게 제공된다. 16일 오후 2시부터 채널 친구 추가 시 발송되는 선물 메시지의 다운로드 링크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구독자는 채널을 다시 구독해야 받을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배포되는 만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예산을 감안해 올해 말 다시 한번 무료 배포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게 되면 내년에도 무료 배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 누리집에서는 축제 응용 이미지 9종과 스포츠 응용 이미지 15종 등 총 24종을 공개한다. 이모티콘 원본 이미지도 함께 공개해 시민들이 '고양 고양이'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경선 시장은 "고양고양이가 숏폼 영상과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온 데 이어 이제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일상 속 소통에도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 축제 등 다양한 매력을 '고양 고양이'만의 개성으로 풀어내 시민과 소통하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9기 출범 직후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온 '고양 고양이'는 지난 7월 1일 복귀 후 AI 기술과 최신 소셜미디어 밈(Meme)을 접목한 숏폼 영상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관련 릴스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304만 회에 달한다.
이어 EBS 펭수, 경기도청 봉공이 등 다양한 캐릭터와의 협업을 이어갔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힐링콘서트에 깜짝 등장해 환아와 가족,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등 활동 범위도 넓혀 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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