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15~16일 경기융합타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기후테크 기업의 투자유치와 해외진출, 기술 사업화 기회를 한자리에서 연결하는 '2026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기후테크로 여는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기후테크 기업과 투자자, 관련 기업·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도는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기술 발굴과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후테크 경진대회와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행사, 국내외 투자자 일대일 상담,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 '경기 기후테크 100 써밋' 등을 진행한다.
기후테크 경진대회 공모에 참여한 17개 기업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행사 첫날 기술성과 사업 가능성을 겨룬다. 도는 우수 기술을 발굴해 향후 기후테크 분야 실증 지원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행사에는 기후테크 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과 기술을 소개한다. 국내외 벤처투자사와의 1대 1 상담도 진행해 투자유치 기회를 넓힌다.
도가 2024년부터 3년 동안 육성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개사가 참여하는 ‘경기 기후테크 100 써밋’에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선배 창업가 세미나와 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행사 둘째 날인 16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경기도의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정책과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우수 기업을 시상한다. 이창훈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 민간위원장과 대런 탄 녹색기후기금(GCF) 최고재무책임자(CFRO)는 기조연설을 한다.
‘기후테크 쇼케이스’에서는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에너지 분야에 기후테크를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새로운 기술이 실제 산업과 시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우성훈 대표(Amogy), 고빈 알라가판 최고운영책임자(Gradiant), 김승민 신사업추진팀장(GS E&C), 이호기 상무(삼성중공업), 닉 워커 최고전략책임자(H-Power) 등이 참여하며 구재회 고등기술연구원 센터장이 좌장을 맡는다.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해서는 ‘기후테크 기업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북미와 중국, 아프리카 등 주요 시장별 진출 전략과 현지 사업화 방안을 공유하고 기업별 해외진출 방향을 모색한다.
도는 기후테크를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성장 분야로 보고 기업 발굴과 육성, 투자유치,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테크는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기술인 동시에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성장 분야"라며 "우수한 기술을 가진 경기도 기업이 투자와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갈 수 있게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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