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감축 아닌 조직구조 고도화"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롯데건설이 장기근속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신청 받는다. 미래 경쟁력 강화와 조직 효율화를 위한 '조직구조 고도화' 작업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1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장기근속자 등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다. 지난 4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상반기와 동일한 조건으로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연수에 비례해 최소 19개월부터 최대 30개월분의 기본급이 위로금으로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특별 위로금 3000만원이 선착순 우선 할당으로 추가 지급된다.
또한 자녀 학자금을 비롯해 새로운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재취업 컨설팅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임금피크 대상자의 경우 별도의 기준에 따라 위로금이 산정된다.
이번 희망퇴직에 앞서 롯데건설은 올해 99명의 신입 채용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채용 규모인 50명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번 조치가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조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시적으로 진행해 온 경영 활동이라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희망퇴직 역시 건강한 인력 구조를 만들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라는 입장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신규 채용 확대와 희망퇴직 병행은 단발성 인력 감축이 아닌 상시적으로 추진해 온 조직구조 고도화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인 인력 구조 효율화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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