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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유자' 익는 고흥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경비 절반 돌려받는다
고흥 반값여행 5차 신청 13일부터 시작…11월 유자축제와 녹동항·소록도·나로우주센터까지

전남광주시 고흥군이 반값 여행을 시작한다. 11월 유자축제와 녹동항·소록도·나로우주센터까지 두루 돌아볼 수 있다. /고흥군
전남광주시 고흥군이 반값 여행을 시작한다. 11월 유자축제와 녹동항·소록도·나로우주센터까지 두루 돌아볼 수 있다. /고흥군

[더팩트 l 고흥=김영신 기자] 노랗게 익어가는 유자 향기와 남해의 풍경이 어우러지는 가을, 전남광주시 고흥군으로 떠나는 여행의 부담이 한결 가벼워진다.

여행 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고흥 반값여행' 신청이 시작돼 유자축제와 지역 명소를 함께 즐길 기회가 열린다.

고흥군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 사업'의 하나로 오는 13일부터 반값여행 5차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반값여행은 지원 요건을 충족한 관광객이 고흥군을 여행하며 관내 관광지와 숙박시설, 음식점, 체험시설 등에서 사용한 비용의 50%를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는 사업이다. 여행객은 경비 부담을 줄이는 혜택을, 지역 상권은 소비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은 고흥관광 누리집에서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마친 관광객은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고흥군을 여행하면 안성맞춤이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것은 고흥의 가을을 대표하는 유자축제다.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유자축제에서는 황금빛 유자와 향긋한 유자 향을 즐기며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반값여행 기간과 축제 일정이 맞물려 여행과 지역 축제를 함께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관심도 예상된다.

고흥의 매력은 유자에만 머물지 않는다.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 녹동항과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소록도, 우주과학의 현장인 나로우주센터 등 자연과 역사, 우주를 아우르는 여행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고흥군에 따르면 반값여행 사전 신청자는 지금까지 1만 8000여 명에 이른다. 군은 이번 사업이 관광객의 체류를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유자가 노랗게 익어가는 계절에 반값여행으로 여행경비 부담을 덜고 고흥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과 지원 기준은 고흥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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