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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시민 만난 박승원 광명시장…현장서 민원 듣고 '즉문즉답'
광명사거리역 쉼터서 시민 100여 명과 소통…교통·재개발·생활 불편 등 건의 쏟아져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7일 광명사거리역 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퇴근길에 만나요!'에 참석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7일 광명사거리역 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퇴근길에 만나요!'에 참석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광명시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퇴근길 시민들을 직접 만나 생활 민원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소통에 나섰다.

교통부터 재개발, 공원 정비까지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고, 박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광명시는 지난 7일 오후 6시 10분 광명사거리역 쉼터에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퇴근길에 만나요!'를 열고 시민 100여 명과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일 낮 시간대에 열리는 기존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청년 등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처음 시작해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도 권역별로 운영하며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현장에서는 교통 문제와 재개발에 따른 불편, 공원 정비, 보행 환경 등 생활과 밀접한 민원이 잇따랐다.

광명1동 주민은 광명1·2구역 입주 이후에도 등기 절차가 장기간 지연돼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여러 구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반 시설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등기가 지연되고 있다"며 "입주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사업 주체와 협의해 등기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광명2동 주민은 광명동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 우려와 대책을 물었다.

박 시장은 목감교 확장공사와 현충터널 지하차도, 광명대교 확장, 광명동과 하안동을 연결하는 터널 등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교통 대책을 설명하고,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광명6동 주민은 진행 중인 우리어린이공원 개선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 시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해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어르신 쉼터 설치와 가로수 정비, 길거리 흡연 단속, 버스전용차로 신설 등 다양한 생활 민원이 제기됐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답변할 수 있는 사안은 직접 설명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담당 부서의 법적·행정적 검토를 거쳐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민선9기 출범 100일을 앞두고 시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생활 속 불편을 세심히 살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광명권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에서 철산·하안권역, 23일 무의공 만남의 광장에서 소하·일직·학온권역 시민들과 '퇴근길에 만나요!'를 이어갈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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