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주요 행사인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0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도, 진주시가 후원·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드라마 축제다. 2006년 시작해 국내 드라마 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배우와 제작진, 콘텐츠 관계자, 시청자가 교류하는 행사로 이어져 왔다.
올해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국내에서 공개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상파와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플랫폼 구분 없이 작품과 배우, 제작진의 성과를 평가한다.
시상 부문은 신인상, 신스틸러상, 핫스타상, 글로벌스타상, 빌런상, 멀티테이너상, 베스트 커플상, 베스트 OST상, 공로상, 우수연기상, 최우수연기상, 작품상, 연기대상 등 13개다.
올해 축제는 시상식뿐 아니라 공연과 전시, 체험, 영상 콘텐츠를 포함한 복합 문화행사로 운영된다. 장대동 남강둔치 KDF 특설존 야외무대에서는 매일 오후 8시 30분 ‘KDF 콘서트’가 열리며 드라마 OST 가수와 다양한 세대의 아티스트가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장에는 드라마 속 공간을 재현·재해석한 ‘드라마 세트장’과 드라마를 주제로 한 미술 작품 및 협업 콘텐츠를 소개하는 ‘드라마 예술 연계 전시’가 마련된다. 역대 행사 기록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역사를 소개하는 ‘KDF 홍보존’도 운영된다.
야간에는 드라마 OST와 대중음악, 디제잉을 결합한 ‘KDF 뮤직페스타’가 진행된다. 지역 예술인 공연과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진주의 관광자원과 영상기술을 결합한 콘텐츠 제작도 추진된다. 조직위는 진주의 주요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한 ‘글로벌 숏폼 드라마’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숏폼 드라마’를 제작해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에 공개할 계획이다.
손성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조직위원장은 "올해 19회를 맞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배우와 콘텐츠 관계자, 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드라마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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