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글로벌 직접판매기업 애터미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6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아시아 1위에 올랐다.
애터미는 2026년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Small & Medium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아시아 3위에서 올해 1위로 두 계단 상승한 것이다.
특히 올해 평가 대상이 한국과 중국, 필리핀에 이어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까지 확대된 가운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글로벌 조직문화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GPTW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진에 대한 신뢰와 구성원에 대한 존중·공정성, 업무에 대한 자부심, 동료애 등을 조사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아시아 순위는 아시아 지역 기업 임직원이 참여한 380만 건 이상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애터미는 국내에서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월 GPTW 코리아가 발표한 ‘2026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6년 연속 선정돼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과 ‘부모가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됐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의 경영 리더십도 평가를 받았다. 박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6년 연속 선정됐다. 한 기업의 CEO가 해당 부문에서 6년 연속 선정된 것은 국내 최초라고 애터미 측은 설명했다.
애터미는 이 같은 조직문화의 기반으로 ‘영혼을 소중히 여긴다’는 경영철학을 꼽았다. 임직원을 기업의 성과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존재로 바라보는 철학이다. 박 회장은 이를 ‘아기철학’이라고 표현하며 사람 중심의 경영을 강조해왔다.
이번 아시아 1위는 이 같은 기업문화가 국내 본사를 넘어 해외 법인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게 애터미 측 설명이다.
애터미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 1위는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과 신뢰의 조직문화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법인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국가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모든 임직원이 자부심을 갖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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