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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정동영 "北 지뢰 폭발, 아직 공격으로 특정할 수 없어"
한동훈 "지뢰 자체가 고의 상징"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7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 관련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7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 관련해 "아직은 공격으로 특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7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 관련해 "아직은 공격으로 특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뢰가) 우리 군을 살상하기 위한 것인데 고의가 없다는 말은 위험한 말 아닌가’라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공격받은 것 아닌가'라는 한 의원 질의에 "지금 사과 요구를 군이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북한이 심어 놓은 지뢰라는 물건이 대한민국 국민을 살상하는 것 외에 다른 목적이 있느냐"라며 "지뢰라는 물건 자체가 고의를 상징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지뢰가 고라니를 잡으려고 설치해 놓은 것은 아닐 것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또 "북한이 (지뢰를) 제거하지 않으면 우리가 제거해야 한다"며 "문제는 그 지뢰를 심어서 우리 군을 공격하고 상해를 가한 북한에 대한 책임 추궁 부분이 빠져 있다는 점 때문에 문제 제기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서부전선 DMZ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을 수행하던 대대장(중령) 등 간부 2명이 지뢰 폭발로 발목 절단 등의 중상을 입었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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