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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2건 선정…국비 16억 원 확보
철로 변 유휴 공간에 산책로·녹지·정원 조성
오정대공원 환경 개선…20억 투입 2027년 완공


역곡천 철길 여가 녹지 모습. /부천시
역곡천 철길 여가 녹지 모습. /부천시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경기 부천시가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부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7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사업에 신청한 2개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역곡천 철길 여가녹지 조성사업'과 '빛과 쉼이 있는 오정대공원 조성사업'이다.

두 사업에는 각각 국비 8억 원씩 총 16억 원이 지원된다. 시는 시비 4억 원씩을 추가해 모두 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로와 하천 등 생활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누리길과 여가녹지 등 환경문화공간을 조성해 주민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역곡천 철길 여가녹지 조성사업은 철로 변 유휴 공간을 활용해 산책로와 녹지·정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방치되거나 활용도가 낮았던 철로 변 공간을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걷고 쉬는 생활권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빛과 쉼이 있는 오정대공원 조성사업은 공원 환경을 개선하고 여가·휴식 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를 높이고 보다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2027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한 뒤 사업별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2027년 안에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평가위원회와 경기도 관계자가 참여한 현장 평가를 받았다. 평가위원들은 사업 대상지와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시는 현장 평가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보완했고, 최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구역 지정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선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쾌적한 여가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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