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이병수 기자] 세종 부강중학교 밴드부 ‘청춘담화’가 마을 카페를 무대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열었다.
부강중학교는 지난 2일 마을 카페 ‘비단’에서 밴드부 ‘청춘담화’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춘담화 버스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종시교육청 학생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대중음악을 통해 끼와 개성을 펼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1~3학년 학생 9명은 선곡부터 연습과 리허설, 무대 준비까지 공연 전 과정을 직접 주도했다.
약 40분간 이어진 공연에서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시작으로 ‘그대만 있다면’, ‘화분’, ‘칵테일 사랑’, ‘내 사랑 내 곁에’, ‘기억을 걷는 시간’, ‘Blueming’, ‘사랑하게 될 거야’ 등 8곡을 선보였다.
이들은 부모 세대에게 익숙한 가요와 학생들이 즐겨 듣는 곡을 함께 구성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만들었다. 보컬·기타·베이스·건반·드럼으로 구성된 밴드 연주에 관객들도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호응했다.
특히 학교 밖 생활공간인 카페 앞마당을 공연장으로 활용하면서 학생과 주민이 가까이에서 음악을 나누는 이색적인 풍경도 연출됐다.
공연 준비에는 지도교사와 우리동네 예술강사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연주와 무대 준비를 지원했다.
김창용 부강중학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무대를 주민들 앞에서 선보이며 표현하고 소통하는 기쁨과 성취감을 느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넓혀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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