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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칸쿤 의혹' 제기 김재섭, 경찰 출석…"허위 아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
"국감 첫날 대면 조사, 야당 탄압"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10시부터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 등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박헌우 기자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10시부터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 등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김태연 기자]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멕시코 칸쿤 출장'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김 의원은 조사에 앞서 "내 발언 중 허위는 하나도 없다"며 "모두 구체적이고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했고,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 첫날 야당 의원을 불러 대면 조사를 하겠다는 것 자체가 뚜렷한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명백한 야당 탄압이자 이재명 정권의 노골적인 김재섭 죽이기"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정 전 구청장이 성동구청장 재임 중이던 지난 2023년 공무원 임모 씨와 멕시코 칸쿤에 출장을 다녀왔고 공무국외출장 심사 의결서에 임 씨 성별을 남성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전 구청장 측은 국제참여민주주의포럼에 참석하기 위한 공무상 국외 출장이었고 칸쿤은 이동 과정에서 선택한 경유지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장 관련 문서의 성별 기재 오류에 대해서도 단순 기록상 착오였다고 반박했다.

정 전 구청장 측은 지난 4월 김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pad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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