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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에코프로비엠,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협력 속도 낸다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 개발·공급망 구축 MOU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2027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에코프로비엠이 3월 인터배터리에서 공개한 전고체 배터리 소재 이미지 / 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2027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에코프로비엠이 3월 인터배터리에서 공개한 전고체 배터리 소재 이미지 / 에코프로비엠

[더팩트 | 박성호 기자]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2027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와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차세대 배터리 핵심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품질 평가, 양산 체계 구축에 이르기까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를 비롯해 양극용 전해질, 분리막용 전해질 등 핵심 소재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셀 개발 및 양산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에코프로비엠은 전고체 배터리용 핵심 소재 개발을 담당한다.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과 성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로 평가받는다. 한 번 충전으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고 화재 위험도 낮출 수 있어 전기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분야에서 독자적인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연산 40t 규모의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 중이다.

공보현 에코프로비엠 연구개발 담당 상무는 당시 고체전해질 개발과 관련 "현재 유수 고객사와 시양산을 검토 중으로 가장 빠른 양산 시점은 2027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양산 라인 설계를 마치고 고객 수요에 맞춰 즉시 착공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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