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경기 부천시가 관내 대학생들에게 지역 대표 명소 관람료를 최대 50% 낮춰 청년들의 문화·여가 활동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부천시는 6일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관내 4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부천 주요 명소 6곳의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할인 대상 시설은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부천루미나래 △부천자연생태공원 △한국만화박물관 △부천로보파크 △부천천문과학관이다.
혜택을 받으려면 시설을 방문할 때 학생증이나 재학증명서 등 대학에서 발급한 소속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성인 개인 기준 관람료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3000원에서 1500원으로 내려간다. 부천자연생태공원 주간 관람료는 4000원에서 2000원으로 할인된다.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로보파크는 각각 5000원에서 2500원으로, 부천천문과학관은 4000원에서 2000원으로 낮아진다.
야간 관람시설인 부천루미나래는 지역화폐 환급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기존과 같은 1만2000원이지만, 이용객에게 1인당 6000원을 지류형 부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이번 사업은 관내 대학생들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명소 방문을 늘리고, 이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부천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알리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이번 할인 혜택을 통해 대학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명소 이용을 활성화하고 청년과 지역사회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백혜경 시 청년청소년과장은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며 부천에서 풍성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해 청년들이 지역을 경험하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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