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료·교통·환경 분야 투자 확대

[더팩트ㅣ시흥=정일형 기자] 경기 시흥시는 2조 922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대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재정을 집중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이번 추경은 제2회 추경보다 1467억 원(7.5%)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 8440억 원, 특별회계는 2482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60만 대도시를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의료·교통·환경 등 주요 분야의 기반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에도 재정을 투입한다.
대도시 기반시설 확충 예산으로는 장현1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93억 원을 반영했다. 월곶 공유수면 매립 55억 원,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지원 32억 원, 매화역 건설사업 18억 원, 양달천 하천개선사업 10억 원도 편성했다.
민생 경제 회복과 복지안전망 강화에도 예산을 늘렸다. 기초연금 179억 원, 주거급여 52억 원,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42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K-패스·The경기패스) 41억 원을 각각 증액했다.
영유아 보육료에는 28억 원을 추가하고 청년기본소득 10억 원, 출생축하금 2억 원도 증액 편성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대도시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핵심사업은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며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데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3일 개회하는 제33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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