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영천·영양=김성권 기자] 경북 지역에서 주택 화재와 농기계 사고가 잇따르며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2분쯤 영천시 대창면 용전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주택 1동 50㎡와 내부 가재도구 등을 태운 뒤 신고 접수 약 1시간 20분 만인 오후 8시 32분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휴대용 가스버너 취급 부주의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다행히 화재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38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인명 검색과 화재 진압에 나섰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42분에는 영양군 일월면 섬촌리에서 경운기가 도로변 논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경운기가 오르막길을 주행하던 중 조향장치 조작 미숙으로 약 5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운전하던 80대 남성이 두부 출혈을 입었고, 함께 타고 있던 80대 여성도 손목과 골반 골절이 의심되는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구조장비를 이용해 사고 현장에서 두 사람을 구조한 뒤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후 남성 환자는 닥터헬기로 이송됐으며, 여성 환자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인력 15명과 장비 6대를 투입해 구조·구급 활동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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