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장 공통 활용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주요 작업과 위험작업 16종의 유해·위험요인과 작업중지 기준을 한 장에 담은 안전자료를 전 사업장에 배포해 현장 안전관리 표준화에 나섰다.
2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한 '안전 OPS'(One Page Sheet·한 장으로 정리한 안전자료)는 근로자가 작업에 앞서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을 쉽게 확인하고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인 TBM(Tool Box Meeting)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료에는 작업별 핵심 유해·위험요인과 작업중지 기준, 작업 전 확인사항, 안전수칙 등을 담았다. 현장에서 작업에 필요한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작업을 멈춰야 하는 기준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활용 대상은 공단 소속 근로자뿐 아니라 도급·용역·위탁사업 근로자까지 포함한다. 같은 작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이 공통된 자료를 바탕으로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을 공유할 수 있도록 내용을 표준화했다.
사업소마다 작업환경과 현장 여건이 다른 점을 고려해 수정 가능한 파워포인트(PPT) 원본도 함께 제공했다. 각 사업소는 배포된 자료를 현장 특성에 맞게 고쳐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공단은 현장 활용 결과를 반영해 자료를 보완하고 필요한 작업에 대한 안전 OPS를 추가 제작해 공단 안전 아카이브에 등록함으로써 각 사업장에서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자료 보급이 작업 전 위험요인 공유와 안전수칙 준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안전사고와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newsb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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