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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도시재생대학 2기 모집…주민 30명 선착순 모집
차 문화·음료 제조 6주간 이론·실습…지역 특색 담은 대표 음료 개발도

보성군이 차 문화와 카페 음료에 대해 관심 있는 주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해 '도시재생대학 2기' 교육을 진행한다. /보성군
보성군이 차 문화와 카페 음료에 대해 관심 있는 주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해 '도시재생대학 2기' 교육을 진행한다. /보성군

[더팩트 l 보성=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보성군의 차 문화와 커피 등 카페 음료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보성군은 오는 9일까지 차 문화와 카페 음료에 관심 있는 주민 3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도시재생대학 2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지역 역량 강화 사업으로 마련됐다. 지역의 대표 자원인 차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차와 커피를 활용한 음료 제조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오는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 6주간 보성행복마루 3·4층에서 진행된다. 매주 월·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모두 12차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차 문화 과정에서는 보성 차 산업의 역사와 현황을 살펴보고 차의 색과 향, 맛을 비교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말차를 활용한 음료와 전통 다식을 직접 만들고 차와 음식의 조화를 살펴보는 등 생활 속에서 차를 활용하는 실습도 마련된다.

참여자들이 여러 재료를 조합해 자신만의 차를 만드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역 차 산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있다. 보성 차밭과 차 제조시설을 찾아 차꽃을 채집하고 활용하는 활동을 진행하며, 구례군나 하동군의 차 산업 현장과 차 문화 공간을 방문해 다른 지역의 활용 사례도 살펴볼 예정이다.

커피 교육에서는 원두와 로스팅의 기초부터 원두 분쇄와 추출, 에스프레소 기기 사용법까지 단계적으로 배운다. 라테와 드립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직접 제조하면서 기본적인 바리스타 실무를 익히는 과정이다.

교육 마지막에는 보성 차를 활용한 음료를 직접 제안하고, 지역의 특색을 담은 대표 음료를 선정하는 품평회와 수료식도 진행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자원인 차 문화를 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라며 "차와 커피를 결합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지역의 새로운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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