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광양시가 지역 제조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한다.
광양시는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2026년 광양 제조 산업 AI융합 실증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1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광양시에 소재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4개사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3000만 원 규모의 AI융합 기술 적용을 지원한다.
단순한 기술 도입보다 기업별 제조공정의 특성과 현장 애로사항을 먼저 진단한 뒤 필요한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지원 분야는 제조 현장의 설비와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관리하는 디지털트윈을 비롯해 생산·설비·품질 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MES(제조실행시스템)와 IoT(사물인터넷) 등이다.
공정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품질을 관리하는 SPC(통계적 공정관리)와 AI 기반 품질관리 기술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AI팩토리(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제조기업의 AI 활용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양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 점검과 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광양시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홈페이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기업지원실로 하면 된다.
이혜숙 광양시 신산업과장은 "지역 제조기업이 AI 기술을 실제 공정에 도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여건과 현장의 애로사항에 맞춰 지원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제조기업의 AI 전환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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