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김기흥 대전시의회 의원이 민선9기 대표 공약인 ‘온통대전 2.0’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화폐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섰다.
김기흥 대전시의회 의원(민주당, 대덕구1)은 1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민선9기 온통대전 2.0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시민 이용 편의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단순히 캐시백 혜택을 확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안에서 소비와 자금이 다시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고 시민과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지역화폐의 기능을 확장해야 한다는 방안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김기흥 의원과 권선필 목원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교수가 공동좌장을 맡은 가운데 지역화폐협동조합 이원표 이사장이 '민관 거버넌스 지역화폐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문진수 사회적금융연구원 원장, 변동훈 코나아이 사장, 김장윤 대전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 권오봉 대전시 온통대전 2.0 추진 TF단장이 지정토론에 참여했다.
발표에서는 캐시백 중심의 소비 유인을 넘어 시민 참여와 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한 지역화폐 운영 모델이 제시됐다.

특히 가맹점이 결제받은 지역화폐를 다시 지역 안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순환형 인센티브 구조와 시민·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플랫폼 운영 방안이 주요 검토과제로 제시됐다. 토론 참석자들은 온통대전 2.0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운영의 공공성 확보와 안정적인 재원 마련,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역화폐를 생활 서비스와 연계하고 상권 데이터를 활용해 기능을 확장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다만 실제 정책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대효과뿐만 아니라 소요 비용과 제도적 요건 등을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기흥 의원은 온통대전의 역할을 단순한 소비지원 정책에 한정하지 않고 시민과 소상공인을 연결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정책 수단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온통대전은 시민의 소비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잇는 정책 수단"이라며 "이제는 혜택의 크기뿐 아니라 지역 안에서 돈이 어떻게 순환하고 시민과 상인이 얼마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안된 순환형 인센티브와 민관 협력 방식, 생활 서비스 연계와 상권 데이터 활용 방안의 실행 여건을 의회에서도 꼼꼼히 살피겠다"며 "온통대전 2.0이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책 효과를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온통대전 2.0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혜택의 확대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 내 소비 순환과 시민 참여, 소상공인 지원, 민관 협력이라는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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