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농생명·생태·재생에너지 등 지역자원 활용 방안 모색

[더팩트ㅣ부안=김수홍 기자] 전북도가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미래 전략을 모색했다.
전북도는 1일 부안군 소노벨 변산에서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열다'를 주제로 제3회 전북포럼을 개최했다. 전북도와 부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연구원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조연설과 특별연설, 라운드테이블, 주제별 세션 등을 통해 전북이 보유한 농생명·생태자원과 새만금, 재생에너지 등 지역의 자원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환영 만찬에는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참석해 국내외 연사와 전문가들을 환영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전북의 농생명·생태자원과 새만금, 재생에너지 등 지역 강점을 세계와 연결해 새로운 성장 기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일 본행사는 고정삼 전북도 경제부지사의 개회사와 권익현 부안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특별연설,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전의찬 세종대 교수는 전북이 보유한 자연·산업자원의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특별연설에서는 마헤쉬 프라단(Mahesh Pradhan) 유엔환경계획(UNEP) 동아시아해양조정기구 협력관이 블루카본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자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 방안을 소개했다.
매리언 맥냅(Marion McNabb)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대마연구소 소장은 미래 바이오산업에서 헴프가 가진 가능성과 산업화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국내외 전문가와 고정삼 경제부지사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전북의 고유한 자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오후에는 분야별 주제 세션이 이어졌다.
세션Ⅰ에서는 '기후위기와 지방 소멸 극복을 선도하는 전북형 블루 이코노미 모델'을 주제로 해양 탄소중립의 국제적 흐름과 블루카본의 경제적 가치, 해양생태계 기반 경제모델의 발전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세션Ⅱ에서는 '글로벌 생명경제의 신성장동력, 새만금 헴프'를 주제로 주요국의 헴프산업 동향과 규제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산업화 전략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새만금 정책포럼과 전북 물포럼, 에너지 정책포럼 등 전북도의 주요 현안과 연계한 세션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새만금과 물, 재생에너지 등 전북이 가진 주요 자원을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전북도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향후 지역 성장정책과 관련 사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고정삼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기후위기와 산업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전북이 가진 고유한 자원과 역량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오늘 제시된 국내외 전문가들의 제안과 논의를 바탕으로 전북의 강점을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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