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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반도체 산단 본격화…LH, 후보지 발표 3개월 만에 설계 착수
LH, 조사설계용역 업체 선정까지 58일로 단축
이 사장 "국가산단 조성 가속화에 역량 집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일 서울지역본부에서 '호남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설계 절차에 착수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일 서울지역본부에서 '호남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설계 절차에 착수했다. /LH

[더팩트|이중삼 기자]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후보지 발표 3개월 만에 설계 작업에 들어가면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후속 절차가 본격화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지역본부에서 '호남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사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설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는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반도체 팹 등 생산시설이 들어서는 국가산업단지다.

LH는 지난 7월 3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직후 조사설계용역 발주 절차에 들어갔다. 통상 조사설계용역 입찰에 약 107일이 걸리지만 업체 선정까지 걸린 기간을 58일로 줄였다.

이번 용역에서는 호남권의 산업·인력·연구개발 기반과 연계한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국가산업단지 조성 방향을 구체화한다. LH는 이를 토대로 연내 산업단지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도 이어간다. LH는 2027년 중순 승인을 목표로 연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호남권 반도체 산단 조성은 국가 차원의 핵심 기술인 반도체 제조 역량을 호남권에 집중해 지역 신성장 거점이자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주요 핵심 과제"라며 "조성 가속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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