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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반도체 인재 키워 '지역 정착'까지 잇는다
천안 직업교육 혁신지구 1기 60여 명 수료…10월부터 채용 연계 연속 운영

30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반도체 채용 연계 교육과정 수료식을 마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30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반도체 채용 연계 교육과정 수료식을 마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반도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춘 직업계고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채용과 지역 정착까지 연결하는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충남도교육청은 30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2026 직업교육 혁신지구 채용연계 인재 양성 교육과정(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사전에 협약한 기업의 직무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한 기업 맞춤형 채용 연계 교육으로 운영됐다. 반도체 분야의 고숙련 실무기술뿐 아니라 예비 직장인에게 필요한 소통과 업무 예절 등 직장 적응 역량까지 교육해 현장성을 높였다.

특히 충남산학융합원과 연계해 진행한 '슬기로운 직장생활' 프로그램에서는 업무 예절과 소통 역량 등을 교육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1기에는 충남 지역 직업계고 학생 60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천안 직업교육 혁신지구'에 참여한 천안여상과 천안제일고 등 천안 지역 학생은 29명이다.

이들은 지난 8월 31일부터 한 달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1·2캠퍼스에서 반도체 관련 고숙련 실무기술을 익혔으며 향후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FNH 등 협약 기업과의 현장 채용 연계 기회를 받게 된다.

충남도교육청은 1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기 과정도 연속 운영한다. 2기 과정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며 세계적 반도체 부품 기업인 티에스이(TSE)와 충남산학융합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천안 지역 직업계고 학생 16명이 참여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1·2캠퍼스에서 기업 맞춤형 실무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업 맞춤형 실무교육과 직장 적응 소양교육이 융합돼 실질적인 채용으로 직결되는 혁신지구 사업의 핵심 모형"이라며 "도덕적 인성과 창의적 실무능력을 겸비한 충남의 우수한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전략산업을 이끄는 당당한 정착형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교육과 직장 적응 교육을 결합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채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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