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생산·건설기성은 늘어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열 달 만에 하락 전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8월 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소비와 설비투자도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며 부진했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
산업생산은 중동 전쟁 여파로 지난 4월(-0.5%)과 5월(-0.4%) 감소하다가 6월 2.6% 오르면서 반등했으나 7월과 8월 각각 0.1%, 1.3% 감소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이 전월 대비 4.8% 내리면서 악영향을 미쳤다. 자동차(-24.8%), 고무·플라스틱(-11.0%) 등이 감소했다.
다만 서비스업 생산은 정보통신(4.7%), 전문·과학·기술(2.3%) 등 호조로 전월보다 0.5% 늘었다.
소매와 설비투자는 모두 역성장했다. 특히 설비투자는 운송장비(-32.8%) 투자 감소 영향으로 지난달보다 9.5% 급감했다. 소매는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
반면 건설기성은 건축(4.5%) 공사 실적 증가 등 영향으로 전월 대비 1.9% 늘었다.
순환변동치 지표는 엇갈렸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달보다 0.5포인트 올랐으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같은 기간 0.1포인트 내리면서 열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동행지수는 현재 경기 상황, 선행지수는 향후 경기 흐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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