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구례=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구례군이 야간 영업 음식점 10곳을 지정·운영한다.
구례군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야간 식사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구례 밤한끼' 업소 10곳을 선정하고 오는 10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례 밤한끼'는 축제와 주요 관광지 등을 찾은 방문객들이 저녁 시간에도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후 9시까지 영업하는 일반음식점을 지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구례군에서는 축제나 관광을 위해 방문한 뒤 저녁을 먹으려 해도 문을 연 음식점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지리산과 섬진강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구례군의 경우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야간 먹거리 기반을 갖추는 것이 과제로 꼽혀왔다.
구례군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야간 식사가 가능한 음식점을 모집했다. 모두 20개 업소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지정 업소에는 관광객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야간 식사 가능 일반음식점' 지정 스티커가 부착된다. 군은 관광 안내와 홍보 등을 통해 해당 업소를 방문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구례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저녁 식사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와 음식점 이용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축제나 관광을 위해 구례를 찾은 방문객들이 저녁 시간에 이용할 식당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있었다"며 "구례 밤한끼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구례에서 편안하게 저녁 식사를 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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