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시기에 대비해 도내 양돈농가 1052곳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충남도는 오는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모든 양돈농가에서 폐사체와 환경 시료를 채취해 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ASF 발생 위험시기를 앞두고 감염 농장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무작위 채혈 검사 대신 감염 개체 발견 효과가 높은 폐사체·환경 검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농가별로 폐사체 3두와 환경 시료를 채취해 검사할 예정이다.
충남에서는 지난 2월 11일 당진과 12일 홍성에서 ASF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후 추가 발생이 없자 도는 3월 18일 발생 농장 2곳을 포함한 방역대 내 농장 20곳의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조수일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ASF는 언제든 도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위험시기 선제적 방역이 중요하다"며 "양돈농가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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