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고흥=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고흥군과 지역 군부대가 장병들의 지역 관광을 지원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민 지원에 나서는 등 지역 사회와 군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고흥군은 2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제7391부대 4해안감시기동대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이 보유한 관광자원과 군부대의 인력·장비 등 양측의 자원을 연계해 지역과 군부대가 함께할 수 있는 협력 분야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지역에서 복무하는 국군장병들이 지역 관광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시설 입장료 면제와 체험 프로그램 할인 등 관광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군부대도 지역 사회에 힘을 보탠다. 4해안감시기동대대는 고흥에서 사회·자연재난 등이 발생할 경우 가용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대민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장병들이 단순히 근무하는 지역을 넘어 고흥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담긴 내용을 구체화하는 한편, 장병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계 사업을 발굴해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역을 지키는 국군장병들이 고흥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경험하며 지역을 더욱 가까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부대와의 협력을 통해 장병 복지와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재난 대응 등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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