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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유관순 열사 순국 106주기 추모제…숭고한 희생정신 되새겨
시민 300여 명 참석…독립운동 성지 천안서 애국정신 계승 다짐

장기수 천안시장이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열린 순국 106주기 추모제에서 열사의 넋을 기리며 추모사를 전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이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열린 순국 106주기 추모제에서 열사의 넋을 기리며 추모사를 전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28일 유관순 열사의 순국 106주기를 맞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추모제를 거행했다.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장기수 천안시장, 엄소영 천안시의회 의장, 이재관 국회의원, 유혜경 유관순열사 한국기념사업회 회장, 시·도의원과 유족, 보훈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사의 넋을 기렸다.

현장은 식전 공연으로 살풀이가 펼쳐진 뒤 국민의례와 추념사, 추모사 낭독, 헌화·분향, 만세삼창으로 이어지며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이화여고의 제25회 횃불상 수상자인 경지우 학생이 추모의 글을 낭독하며 "열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다짐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장기수 천안시장과 유혜경 유관순열사 한국기념사업회 회장이 유관순 열사 순국 106주기 추모제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과 유혜경 유관순열사 한국기념사업회 회장이 유관순 열사 순국 106주기 추모제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지난 15일부터 운영된 온라인 추모관에는 "열사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유관순 열사께 감사드립니다" 등 시민들의 글이 이어지며 추모 열기를 더했다.

순국 106주기를 맞아 천안은 다시금 유관순 열사의 희생을 기리며,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숭고한 애국정신을 일깨우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추모사에서 "많은 시민이 추모각을 찾아 유관순 열사의 넋을 기렸다"며 "천안시는 열사의 고장이자 독립운동의 성지인 만큼 앞으로도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않고 미래세대에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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