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아파트 입주에 따라 주민이 늘면서 대중교통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가 포함된 강동동의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달 말 2만 2066명으로 지난해 8월 1만 3706명에서 1년 사이 8360명, 약 61% 늘었다.
인구 증가와 함께 에코델타시티 대중교통 증설 관련 민원이 100건 이상 접수되기도 했다. 주민 제안에는 입주 세대 증가에 비해 주변 지역을 잇는 교량과 도로망이 부족해 출퇴근길 이동이 불편하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시는 신설 마을버스가 에코델타시티와 강서구청을 경유하도록 해 도시철도 3호선과 부산김해경전철 환승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투입 차량은 예비차를 포함해 총 4대다.
운영업체 선정 공고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공모 대상은 기존 운행 지역의 재개발이나 교통 여건 변화로 노선을 장기간 운영하지 않은 시내 마을버스 사업자다.
시는 선정된 업체와 강서 지역 마을버스 통합관리제 협약을 개정하고 운송손실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설 노선은 에코델타시티의 교통 여건 변화에 맞춰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강서 지역에서는 2010년부터 마을버스 통합관리제가 시행됐다. 시와 강서구는 협약을 통해 마을버스를 64대로 한정하고 대중교통 취약지역 운행에 따른 손실금을 업체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로 사업자가 선정되면 협약을 개정해 예비차를 포함해 차량 4대를 추가하고 운송손실금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제도 시행 이후 첫 증차로, 신설 노선은 에코델타시티의 교통 여건 변화에 맞춰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newsb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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